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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1화 누가 먼저 진지하면 지는 거야

  • 여화연은 눈보다 손이 빠르게 이예가 높이 치켜든 손목을 잡더니 힘껏 밀었다.
  • 그녀가 혼자서 오랫동안 해외에서 생활을 했고 어떠한 짐이든 자신이 직접 메고 다녔기 때문에 다소 힘은 있었다.
  • 정면으로 그녀와 힘대결한다면 이예는 어릴때 부터 곱게 자라서 여화연을 이길 수는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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