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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0화 몸에 나는 소독수 냄새

  • 여화연은 밤새 잠을 못 잤는데 이효를 보면 그녀보다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았고 그냥 그렇게 그녀를 꼭 껴안고 있다가 옷도 벗지 않은채 잠이 들었다.
  • 여화연은 이효를 보면 볼수록 아기 같았다.
  • 자신의 어깨에 올려져 있는 머리를 내려놓으면서 힘들게 그의 몸을 눕히고 그의 옷을 벗겨 잠을 푹 자게 하려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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