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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6화 지갑을 안 가져왔어

  •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. 마치 어젯밤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.
  • 아침의 고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 이효와 화연은 모두 말을 아꼈다.
  • 화연은 목을 가다듬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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