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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4화 저는 담미라고 합니다

  • 길가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눈송이가 흩날렸다.
  • 여화연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고 더 망연해졌다.
  • 낯선 이 도시, 어떤 사람은 차갑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비싸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당당하다고 한다. 그러나 패션과 낭만이 공존하는 것이 이 도시의 완벽한 모습인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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