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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1화 나 버리지 마

  • 아직도 너무 덥다. 얼굴뿐만 아니라 몸 구석구석이 더워서 미칠 것 같다…
  • 그녀는 손을 덜덜 떨면서 일한의 손을 잡고 자신의 목, 쇄골, 그리고 가슴까지 쓰러 내려갔다. 그녀는 자신이 지금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단지 그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 그러고 있다…
  • 강일한은 겨우 그녀의 손에서 자신의 손을 빼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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