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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5화 내가 만약 형부 거라고 하면

  • 문은 계속 열려 있었다.
  • 간호사가 방금 여아진에게 링거를 놓아주고 물러서자 그녀의 시선은 더 이상 저애를 받지 않았다.
  • 여화연을 안고 소중히 품어주는 이효의 모습을 보며 여아진은 주먹을 꽉 쥐었다. 방금 놓았던 링거가 또 빗나가 피가 링거 호스를 타고 병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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