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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6화 임이준의 계획

  • 임이준은 막다른 골목에 몰려서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언니의 병세가 점점 심각해지는 것을 발견했다.
  • 하지만 그녀는 제 앞가림도 못 하는 처지라 언니의 그런 일을 걱정할 겨를이 없었다.
  • 그러던 어느 날, 언니가 티비를 보다가 여 씨와 이 씨 두 가문에 관한 상업 뉴스를 보더니 갑자기 발광적으로 달려 나가더니 그 뒤로 돌아오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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