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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8화 거봐, 난 진심으로 널 사랑해

  • 응급실의 불은 계속 켜져 있다.
  • 상입현과 여영도 달려와서 여화연과 함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.
  • 여화연은 줄곧 정신을 곤두세우고 서서 응급실 위의 초록색 십자 조명을 빤히 쳐다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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