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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4화 어젯밤 어디에 있었어?

  • 따뜻한 물에 샤워한 화연은 이제 몸이 따뜻해졌지만 밤새 같이 욕조에 있었던 일한의 몸은 여전히 얼음장처럼 차가웠다.
  • 그의 차가운 손이 닿자 화연은 속상했다. 그리고 화연은 팔을 빼내면서 말했다.
  • “우선 연연이 한테 가서 쉬고 있어, 그리고 옷 갈아입고 집에 가. 바래다주지는 못하겠다. 나는 여기 좀 더 있다가 바로 출근할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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