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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0화 무서워하지 마, 무서워하지 마

  • 긴 통증보다 짧은 통증이 낫다고 남자는 힘껏 자기의 손을 빼냈다.
  • 아니나 다를까 손등은 이미 선혈이 낭자했다.
  • 남자는 바닥의 찢어진 천 조각을 골라 그녀의 입에 집어넣으며 표독하게 욕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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