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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3화 장례식

  • 이틀 뒤, 조근영의 장례식이 도시 외곽에 있는 가문 묘에서 진행되었다.
  • 날씨가 흐린 데다가 비가 부슬부슬 내려 조약돌이 깔린 길은 빗물에 씻겨 유난히 깨끗했다. 길옆에는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끝이 보이지 않았다. 울긋불긋한 낙엽은 묘를 빨갛게 물들였다.
  • 조근영은 생전에 낭비와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했고 또 그녀의 죽음은 자연사가 아니었기에 그녀의 장례식은 소박하게 친한 사람 몇만 불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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