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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8화 납치

  • ‘어떻게 이럴 수 있지?”
  • 차은우는 고개를 힘껏 저으며 주위를 둘러봤지만 그 어디에도 채연은 없었다.
  • ‘아까 분명히 횡단보도 끝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떻게 순식간에 사라졌을까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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