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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1화 불안

  • 영국.
  • 차은우는 드디어 영국과의 부동산 협력 프로젝트를 달성시켰다.
  • 해변 모래사장 전체를 차지한 리조트와 칠성급이 넘는 호텔 시설, 그리고 국제적인 상업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그는 2퍼센트의 이익을 양보했다. 애초에 그는 양보하지 않으려 했다. 상대방에게는 담판을 이어갈 만할 실력이 없었으니 며칠만 더 시간을 끈다면 틀림없이 그의 예상대로 되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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