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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9화 약혼

  • VIP 병실 안.
  • 차은우는 한 손으로 이마를 짚은 채 멍하니 눈앞의 차용증을 바라보고 있었다. 하얀 종이에 또렷이 적힌 글씨, 그녀는 정말로 2억을 모두 갚았다.
  • 하지만 다 갚았다 해서 달라지는 건 없었다. 결국 그룹의 10% 주식이 이미 그녀 명의로 넘어갔으니, 2억은 새 발의 피에 불과했다. 그는 역시 자기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. 그녀는 처음부터 목적 있게 접근한 것이라 이제 그 목적을 이뤘으니 망설임 없이 자신과 이혼한 뒤 고경현한테 갈 것으로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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