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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9화 냉전

  • 채연이 나가서 살겠다고 한 순간부터 둘의 사이는 급속히 냉각되었다. 분위기가 경직된 가운데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내려고 하지 않았다.
  • 최근 들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파파라치도 집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기에 채연은 바로 이사 나갈 수 없었다. 하지만 그녀는 오늘 차씨 본가로 돌아가 짐을 정리했다.
  • 형사들이 저택 봉쇄를 푼 뒤, 신 집사는 줄곧 저택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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