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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0화 사인

  • 어둠이 깊게 내려앉은 밤, 쌀쌀한 바람이 기승을 부렸다.
  • 심수연과 차시연, 두 사람은 막 샤워를 마치고 잠이 들기 전 잠시 휴식을 취했다. 심수연은 낮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채연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애썼다. 그래서 그런지 심수연의 안색이 많이 안 좋아 보였다. 심수연은 아무리 생각해도 여전히 불안했는지 양 서장에게 전화를 걸었다. 심수연의 전화를 받은 양 서장은 심수연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이 직접적으로 말했다.
  • “사모님. 죄송하지만 한 가지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. 채연 씨 사건과 관련한 자료들을 아무리 찾아봐도 조근영 씨 유언에 대한 부분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제가 직접 감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. 제가 알아본 결과, 공수현 형사가 이 사건을 도맡아 하고 있답니다. 그 형사가 유언장을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국내 최고의 감식원인 유은성에게 감식을 맡겼다고 합니다. 유은성 감식원이 감식한 결과는 전국에서 그 누구도 뒤바꿀 수 없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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