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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9화 습격

  • "미안해. 많이 늦었지?"
  • 차은우는 채연을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. 그리고는 땅에 떨어진 채연의 총을 주워 채연에게 건네주었다. 그 순간, 괴한이 자기에게로 서서히 다가오는 것을 채연이 발견했다. 채연은 총알을 장전하고 곧바로 방아쇠를 당겼다. 위험을 깨달은 괴한이 재빠르게 몸을 피했지만 결국 한 걸음 늦어 총알이 그의 팔꿈치를 스치고 지나갔다. 괴한은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곧장 하늘에 신호탄을 쐈다.
  • 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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