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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3화 예감

  • 한편, 채연은 R&S그룹에서 근무하던 중이었다.
  • 그녀는 비서실장 서지후가 따로 맡긴 일을 하고 있었다. 급히 처리해야 할 일도 아닌데 왜 반드시 일요일인 오늘 모두 다 완성하라고 하는지 그녀는 이해되지 않았지만, 그의 분부대로 했다.
  • “이거 받아. 너 주려고 커피 샀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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