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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6화 가벼운 입맞춤

  • 구치소 밖으로 나갈 때, 밖은 이미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. 오늘 계속 세찬 바람이 불더니 드디어 비가 내린 것이다.
  • 엄지용은 검은 우산을 쓰고 밖에서 차은우와 채연을 기다리고 있었다. 차은우와 채연이 나란히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재빨리 뛰어가 차 문을 열어주었다.
  • "보스. 서류 신청은 이미 끝났습니다. 내일 다시 와서 필요한 자료를 보충해 바치면 될 거 같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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