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14화 죽게 되다
- 유양은 투시안을 통해 체내의 금색 실이 빠른 속도로 어깨에 있는 검은 독소를 치료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. 하지만 그 독소는 봉묘선의 독소보다 좀 더 독한지 금색 실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았다. 금색 실은 일부만 막아주고 있었고 화살의 독소는 계속하여 체내로 들어왔다.
- 유양은 이를 악물고 화살을 꽉 잡고는 어깨에서 빼내었다! 한편 한수대검으로 어깨에 상처 두 개를 내어 독소가 빠져나올 수 있도록 했다.
- 그러는 동안 대장이 또다시 쫓아왔다. 그는 유양으로부터 십 미터도 안 되는 곳까지 왔다. 유양은 독소의 침투와 함께 힘이 빠져나가고 있음을 느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