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3화 이혼하지 마라
- 이예는 계속 그의 품에 안겨있었으며 부끄러워하면서 웃었다.
- 말하자면 오늘에 도리어 여화연에게 감사해야 했고 그녀가 온갖 방법을 다 써서 이효의 옆에 이렇게 오래 붙어있었지만, 그는 여태껏 자신을 건드린 적이 없었으며 그녀가 반대로 이효를 유혹하려 하였지만 그녀가 어떠한 방법을 써도 그는 보는 척도 안 했다.
- 하지만 이효가 자신에게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고, 그렇지 않으면 그가 자신의 마음을 뻔히 알면서 곁에 두고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