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9화 강을 기로 사용하다
- 소유린은 침묵했다. 그녀가 왜 수호의 마음을 모르겠는가. 하지만 그녀는 나윤도를 죽일 생각뿐이고 다른 것은 안중에 없었다. 그러나 수호는 그럴 수 없었다.
- 국가의 힘은 영원히 가장 무서운 것이다. 수호뿐만 아니라 강항천 같은 사람도 감히 권력을 건드리지는 못하고 나라와 정면으로 맞서지 못한다.
- 만약 수호와 소유린이 몰래 심민영의 집에 잠입해서 아무 상관이 없는 나윤도를 죽이고 슬그머니 도망쳤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. 게다가 양 씨 가문도 뒤에서 힘을 실어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