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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2화 아정이가 목숨을 살려주다

  • 바로 그때, 석용호는 달마 조상이 강림한 듯 아귀힘이 공포의 천 킬로에 이르렀다.
  • 나윤도와 여정의 아귀힘은 아무리 애를 써도 오백 킬로를 넘지 못했다!
  • 게다가 석용호가 무서운 건 힘이 아니라 그의 기세였다. 그가 권법을 사용하면 주위의 공기마저 그의 조력자가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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