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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화 천리쇄혼

  • 석용호와 은혁풍은 해빈시를 떠나지 않았다. 두 사람은 해빈 인터내셔널 호텔의 스위트룸에 투숙했다.
  • 시계는 오후 다섯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. 석용호는 책상다리를 하고 앉았다. 그는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, 태아처럼 코와 입을 쓰지 않고 호흡하는 경지에 이른 것처럼 보였다. 은혁풍은 그 옆을 조심스레 지키고 있었다.
  • 높고 긴 창문의 커튼이 열리고 석양이 비쳐 들어와 방안 전체가 금빛으로 물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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