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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2화 살의

  • 안세희는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.
  • “미쳤어? 어떻게 바로 나한테 전화할 생각을 해? 누가 알게 되면 어쩌려고!”
  • “뭘 그렇게 걱정해, 내가 바보야? 일회용 번호를 썼어. 통화가 끝나면 바로 폐기할 거니까 아무도 모를 거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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