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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8화 기댈 곳 없이 슬프게 우는 그녀

  • 손청아의 꽉 쥐여진 두 주먹이 부들거렸지만 눈앞의 윤백야는 더 이상 머물러 있을 시간이 없다는 듯 차 키를 들고 밖을 향해 걸어갔다.
  • 손청아는 제자리에 멈춰 서서 윤백야의 멀어지는 뒷모습을 바라보았다. 다급하고도 단호한 그의 발걸음 소리가 점차 멀어져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쯤에 손청아가 이를 뿌드득 갈더니 갑자기 걸음을 재촉하여 윤백야를 뒤쫓아 갔다.
  • 윤백야는 지하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에야 다급히 쫓아오는 손청아를 발견하고는 의아해했다. 하지만 손청아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 같다고 느낀 윤백야는 그녀를 막아서지 않고 그저 그녀가 그를 따라 차에 올라타도록 내버려 두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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