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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화 내 옆을 떠나는데 섭섭하지도 않나 보지?

  • 윤백야와 아주 가까운 거리를 두고 소파에 앉아있던 손청아가 신이화를 보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.
  • 오히려 신이화가 어딘가 불편할 정도였다.
  • 윤백야는 신이화를 힐끗 쳐다보더니 손청아를 향해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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