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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화 나 예뻐?

  • 손청아는 아무 말도 없이 몸을 일으켜 비틀거리며 창가로 다가가 아래를 바라봤다.
  • 이 창문은 마침 호텔의 큰 수영장과 맞닿아 있어 그녀는 수영장 안에 떠있는 휴대폰이 언뜻 보였다. 거리가 너무 멀어 휴대폰은 거의 점처럼 보였다.
  • 하지만 그렇게 해도 마음속에는 여전히 분노로 가득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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