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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2화 육체와 정신은 별개잖습니까

  • 욕실 문이 열리고, 윤백야가 걸어 나왔다. 불을 켜지 않았지만 신이화는 그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. 분명 타월로 관건적인 부분만 가렸을 것이다.
  • 그 생각에 그녀가 제 눈꺼풀을 더 꽉 닫았다.
  • “안 자는 거 알아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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