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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화 백야와 사귄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

  • 이튿날, 반월 펜션에서는 뒷정리를 마친 심민우가 지하에 있는 술 창고로 향했다. 그는 꽤 괜찮은 술 몇 병을 들고는 곧장 뒤 뜰에 늘어선 운치가 있는 집 건물로 향했다.
  • 심민우는 그중 한 집의 문을 두드렸다.
  • 파티가 정식으로 시작되기까지 두 시간쯤 남은 시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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