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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5화 50억 원쯤이야

  • 유치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신이화의 분노가 겉잡을 수 없이 커져 있었다. 화가 잔뜩 난 그녀는 그녀조차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이성을 잃었다.
  • 윤백야가 차에서 내리든 말든 안중에도 없이 그녀 혼자 부랴부랴 차에서 내렸고, 또 마침 회사에서 걸려온 전화 때문에 운전석에 앉아있던 그는 전화를 받으며 수시로 고개를 돌려 밖에 있는 신이화를 살폈다.
  • 신이화는 화가 잔뜩 난 얼굴로 유치원 원장과 마주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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