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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5화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할 거야

  • 최서준은 대답 대신 가늘게 뜬 눈을 들어 손청아를 힐긋 바라보고서 느긋하게 차를 우려내기 시작했다.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군더더기 없는 동작이었다.
  • 굳게 다물린 최서준의 입매를 바라보며 손청아는 조용히 웃었다. 허리 부분이 여유로운 옷을 입고 있음에도 볼록하게 튀어나온 복부가 확연하게 보였다.
  • “그럼 친구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. 윤백야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의뭉스러운 인물입니다. 지금은 서준 씨한테 아무런 위협도 가할 수 없을 것처럼 보여도 실상은 발톱을 숨긴 치타예요. 언제고 호랑이를 찢어 죽일 수 있다고요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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