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3화 내 여자친구

• 장우재는 별다르게 놀란 티를 내지 않았고 멀리서부터 걸어오던 신은빛이 신이화의 품을 파고드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었다. 그러다 그는 신이화에게 물었다.
• “얘가 당신을 엄마라고 부른 거죠? 그러면 설마… 우리 애인 겁니까?”
• 그는 주저하며 말을 꺼냈는데 우리의 애가 맞냐고 묻는 말은 더욱 의심과 의문이 가득한 말투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