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3화 남자들은 다 늑대라더니!
- 신이화는 점원이 어떤 속옷들을 담아줬는지 보지도 않고, 건네준 속옷을 받은 후에 바로 택시를 타고 윤백야의 별장으로 돌아왔다.
- 저녁식사를 마친 뒤 할 일이 없어서 지루해하던 신이화는 마침 새로 산 속옷들이 생각났다.
- 신이화는 서둘러 속옷을 꺼내 보았고, 첫 번째 속옷을 꺼내자마자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. 이 속옷은 매우 쨍한 핑크 컬러에다가 소재가 특이했는데 몸의 중요한 부위만 살짝 가려지고 나머지는 다 하나로 이어지는 디자인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