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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화 치욕

  • 슈퍼의 사장은 물었다.
  • “범균아 왜 그래? 이 두 사람이 네 친구야? 그럼 엄마가 좀 대우를 좋게 해줄까? 한 시간에 2000원은 너무 적은 거 같으니 3000원으로 하자, 흥, 너희들 내 아들한테 감사하게 생각해야 해, 이게 다 내 보배 아들 덕분이야.”
  • 백수진은 진명과 조범균이 친구인 줄 알고 기뻐서 허리 굽혀 인사하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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