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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0화 내가 해볼게

  • 진명은 비명을 듣고 바로 볼링장으로 달려갔다. 검은 옷의 남자들이 수두룩했다.
  • 장호영, 윤소리, 윤정, 안현미, 장천천은 모두 현장에 있었다. 그리고 바닥에는 피가 있었다.
  • “체리, 체리야..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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