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8화 거만함
- 진명은 물 사러 갔다가 백 아줌마에게 처음 만난 인사로 보약이나 사주려고 약방을 들르는 바람에 시간을 지체하고 말았다.
- 그런데 돌아오자 주은 일행이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그들 모녀를 괴롭히고 있었으며 고구마 밀차는 엎어져 있고 백 아줌마는 땅에 떨어진 고구마를 먹고 있었으며 백수진은 머리를 잡힌 채 울고 있는 광경을 보고 피가 거꾸로 솟아났다.
- 진명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바로 뛰어가서 주은의 머리를 땅에 밟았으며 그녀의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내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