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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9화 이봄을 농락하다

  • 구경꾼들이 자리를 뜨려고 할 때 하필 이봄이 여자 경찰을 끌고 달려오며 고자질했다.
  • “경찰 언니, 저 사람이 바로 회사 거래처의 돈을 훔쳤어요. 저 사람의 사장 비서가 한참이나 쫓아다녔고요. 얼른 저 사람을 잡아가세요.”
  • 구경꾼들은 순간 넋을 놓고 말았다. 이 젊은 청년이 회사 거래처의 돈을 훔쳤다고? 설마, 겉보기엔 너무 점잖아 보이는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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