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40화 대단한 사장님
- 진명은 말을 번복한 주성문을 처리했다. 그의 범죄 행위에 대한 증거가 있으니 주성문은 이제 평생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것이다.
- 진명은 사실 그를 죽여 버릴 생각까지 했지만 ‘아빠’라는 이야기 까지 들은 그였다.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최 측 사장씩이나 되는 이가 진명을 아버지라고 불렀으니 체면이 말도 안 되게 상했을 것이다. 그의 자존심과 위신은 땅에 떨어졌다고 봐야 했다.
- 그는 이런 굴욕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. 굽히라면 굽히고 뻗으라면 뻗는 사람이니 끝까지 참아야만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