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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6화 오랜 친구

  • “응?”
  • 다음 날 아침 깨어난 진명은 품 안에 여자가 있는 걸 느끼고는 그 머리칼을 만져보았다. 장소영? 얘가 왜 여기서 자고 있지?
  • 잠들어 있는 장소영은 아주 귀여웠다. 두 손으로 진명의 어깨를 안은 모습이 고양이 같았다. 그녀는 눈을 떠 진명을 보고는 안심한 듯 다시 눈을 감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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