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10화 전화가 도둑맞았다
- “사흘 일당을 챙겨줄 테니 당장 나가, 너 잘렸어. 사흘 동안 접시만 30개 깨고 수저를 18개나 잃어버리고 어떻게 일을 그렇게 못할 수가 있어? 당장 나가, 여기는 너 같이 곱게 자란 애가 생활 체험하러 올 데가 아니야.”
- 독일의 어딘가에서 안현미는 유니폼을 입은 채 한 레스토랑에서 쫓겨났다.
- 레스토랑 매니저는 거친 말을 내뱉으면서 안현미를 내쫓았고 200유로를 그녀에게 툭 던져주었다. 돈은 땅에 온통 흩어져 떨어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