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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7화 네가 한 짓이지

  • “여보세요, 주엽옹, 저에요, 진명.”
  • 진명은 병실을 나서자마자 남산 리조트의 책임자, 마주엽에게 전화를 걸었다.
  • 남산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있던 마주엽은 전화를 받자마자 바로 정중하게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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