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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3화 전화 좀 빌리겠습니다

  • 장옥은 마침내 제 말을 들으려 하는 딸을 보며 기뻐했다. 그녀는 곧바로 자료들을 꺼내며 말했다.
  • “진 씨 집안이야. 상하이에 있어. 우리 재벌들은 다 알지만 조용한 재벌 집안이라 일반인들은 잘 몰라. 왜냐하면 정보가 많이 없거든. 보통 사람들은 감히 관련해서 기사를 낼 엄두도 못 내고 말이야. 특히….”
  • 안현미는 관심이 없다는 듯 그녀의 말을 끊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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