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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2화

  • 김지수는 붉게 달아오른 그의 눈을 똑바로 받아 보았다. 손은 거두지 않았다.
  • 그녀는 3년을 숨었고, 3년을 피해 다녔다. 미움에 매달려 가장 어두운 시간을 버텼다.
  • 이제, 둘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그 높은 벽을 밀어 무너뜨릴 때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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