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2화
- 녹음 속 박태민은 여전히 주절주절 떠들어댔다. 가장 더러운 말로 박도훈의 엄마를 욕했다.
- “그 자식 엄마 홍미영? 완전 구제 불능 멍청이 년이지, 지수랑 똑같이! 바보 같아 죽겠다고! 아버지 바람피우는 걸 뻔히 보고도 울며불며 이혼하지 말자고 매달리고, 심지어 재산 전부 아버지 명의로 넘기겠다고 했잖아! 진짜 천박한 년! 그러다 왜 나중에 제 발로 도망갔는진 모르겠네. 아마 누가 강간하고 죽여서 인천항 바다에 내던졌겠지? 하하하...”
- “그만해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