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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9화

  • 김지수는 살짝 몸을 가까이 대고, 월루사 위의 바늘땀을 꼼꼼히 살폈다.
  • 그녀의 머리카락이 박도훈의 뺨을 스쳤고, 따뜻한 숨결이 그의 귓가를 간질였다.
  • 박도훈의 몸이 덜컥 굳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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