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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1화

  • 다음 날 밤, 김지수는 등이 깊게 파인 붉은 실크 롱드레스를 입고 클럽 프라이빗 룸에 앉아 있었다.
  • 그 드레스는 예전에 박도훈이 그녀의 생일 선물로 건넸던 것이었다.
  • 아이를 낳은 뒤, 그녀의 몸은 예전보다 한층 더 부드럽고 풍만한 선을 갖게 되었다. 몸에 밀착된 드레스는 그녀의 곡선을 은근히 드러냈고, 잘록한 허리와 허벅지 중간까지 올라온 옆트임은 위험할 만큼 아슬아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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