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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9화

  • 며칠 동안, 김지수는 그야말로 가장 성실한 간병인으로 변했다.
  • 그녀는 약 복용 시간을 꼬박꼬박 챙겨 주고, 영양사가 짜 준 식단대로 식사하는지 꼼꼼히 지켜봤다.
  • 하지만 예전처럼 직접 밥을 떠먹여 주거나 입술을 닦아 주는 일은 더 이상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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