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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9화

  • “그 사람한테 말하라고? 그래서 뭐?”
  • 김지수는 입꼬리만 살짝 올렸다.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.
  • “남의 약혼자한테, 나를 밖에 숨겨 둔 내연녀로 삼아 달라고 빌어? 아니면 뱃속에 그 사람 아이를 품은 채, 그 어머니랑 약혼녀까지 끌어들여 막장 드라마라도 찍으라고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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