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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3화

  • 다음 날 오후, 김지수는 작업실에서 신제품 디자인 도안을 검토하고 있었다.
  • 그때 갑자기 휴대폰이 울렸다. 발신자는 알 수 없는 번호였다.
  • 수화기 너머 목소리는 정중하면서도 담담했다. 자신은 홍영미 여사의 어시스턴트라며, 그녀의 만남 제안을 전한다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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